
“오사카 오시느라 억수로 고생하셨네예" 성수기, 국내 항공사 판촉 활동 활발 한국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할 때 일본인 승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 비행기 안에서 난데없이 간사이벤(일본 관서 지역 사투리)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한국어로 치면 “오사카 오시느라 억수로 고생하셨네예. 오늘도 제주항공을 이용해주셔서 진짜 고맙십니더!”
와 같은 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는 현지 방언이 유명한 지역이라, 일본인 승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사투리 방송을 도입했다”며 “사투리 방송이 나오면 일본 현지인들은 이를 알아듣고 즐거워한다”고 했다.
또 제주항공은 일본어에 능통한 승무원 팀 ‘헬로 재팬’을 별도로 편성해 일본 노선에 투입하고, 승객들을 대상으로 오미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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