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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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는 친구가 참 많았다 리더쉽도 있었고 무서울게 없어서 (울엄마가 제일 무서움) 상대가 누구건 하고싶은 말 다 하면서 살았던것같다. 고등학교때는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사람들을 가려만나기 시작했다.

내사람들을 가려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만나는 사람이 참 많았다.

대학교때부터는 사람관계에 애쓰는게 귀찮아졌다. 진짜 괜찮은 사람들만 곁에 두고 싶었다.

한국에 와서는 최대한 나를 고립시켰던것같다 그래서 지금 내 주변에 남은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이대로가 좋다. 편해 나로서 그냥 나 그대로 살아도 내편인 사람들만 남은 것 같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가 있다 딱 그정도 간격이 좋다.

하루종일 이런 저런얘기로 신나게 떠들며 반나절을 보내고 온다 그럼 에너지가 꽉꽉 채워지는 것만 같다. 이제 곧 아기를 낳는 내 친구 정말 축복한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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