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드블리와 힐링합니다. 저자 : fides 출판 : MJesty 전생한 드루이드 강시현의 힐링 라이프!
테오필드는 드루이드입니다. 드루이드는 우주를 관조하는 구도자.
영혼의 크기가 커서 좀처럼 윤회의 기회가 닿지 않았다. ‘강시현’은 무려 이천 년 만에 나타난 그에게 맞는 ‘그릇’이었다.
아주 크고 무한한 잠재력도 엿보였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커다란 유리공 같았다.
아주 작은 충격에도 산산조각이 나 버릴 것처럼 연약한 유리공. 그릇에 비친 시현의 영혼은 고통과 절망으로 일그러져 있으면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순수했다.
또 다른 ‘기다림’, 혹은 새로운 ‘삶’이라는 두 갈래 길에서, 테오필로는 기꺼이 ‘강시현’의 그릇을 선택했던 것이다. 시현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눈앞에는 강시우 동생이 있었습니다.
얼마 후,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시우는 없었다. 하지만 시현의 기억과 감정이 남아, 테오필로의 영혼에 완전히 흡수되어 있었다.
시현의 인생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순간...
원문링크 : 힐링물 현판 소설 리뷰 - 드블리와 힐링합니다.[드루이드, 귀농, 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