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 수) 18~26도, 약간의 바람과 함께 흐린 재빛하늘 때문인지, 왠지 을씨년스러운 오늘 아침입니다. 아침 자전거 타고 오는데 쌀쌀함을 느낄 정도.
저희 집 아파트는 10층인데, 11층에 사는 약간 젊은(저보다) 친구 가족들이 참 살갑습니다. 애들이 어려서 층간소음을 어쩌다 한번씩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염려때문에 미안하다고 하면서 선물을 계속 보내주고 있으며, 저희집 아드님 데리고 가끔 집앞 고기집에서 같이 한잔하기도 하고요.
그집 식구들 모두가 엘리베이터 등에서 우연 만나면, 얼마나 깍듯이 인사하는지, 뭔지 모를 정이 느껴집니다. 조만간 자리 만들어서 같이 한잔 할 생각입니다.
저는 집에서 전라도 장수 양조장에서 번암막걸리를 주문해서 마시는데, 이번 한박스 오면 몇병 전해주라고 이야기도 해둔 상태입니다. 장수 번암막걸리는 자극적인 탄산맛이 거의안나고, 플레인한 맛 때문에 항상 주문해서마시는 편입니다. 2-3일 전부터, 사서삼경 맹자 즐기는 시간을 하루 3~4시간으로 좀...
#兎死狗烹
#적국파모신망
#익원이우기인
#교토사주구팽
#교언영색주공
#교언영색
#공성이불거
#공성신퇴
#고조진양궁장
#高鳥盡良弓藏
#狡兔死走狗烹
#敵國破謀臣亡
#巧言令色足恭
#孰謂微生高直
#匿怨而友其人
#功成身退
#功成而弗居
#토사구팽
원문링크 : "토사구팽(兎死狗烹)" 어원과 비슷한 표현 - 논어5편 공야장(公冶長) 巧言令色足恭 교언영색주공 匿怨而友其人 익원이우기인(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