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 18~26도, 최근의 높은 습도때문인지 계속해서 심신이 끈적끈적 추적추적했었는데, 다행히도 그저께 저녁부터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미묘한 차이일텐데, 나의 심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다른분들도 그런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인간은 아니 나는 참 나약한것 같습니다.
사서삼경의 맹자를 며칠전부터 2번씩 보기로 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통렬하고 날카로운 화법으로...
제후국 군주들을 비판하고 가르치는 내용들로 내가 통쾌하게 느끼는건 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퇴보한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번째 보니, 어려운 한자, 단어, 문장을 새삼 곰곰히 곱씹어 볼수있어서 좋았고, 약간 여유있게 전체 내용 흐름을 이해하려는 마음자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새벽 4-5시 전후의 푸르슴한 여명, 정말 시끄럽게 우는 산새들 소리, 거기에다가 고전(맹자)에 푹빠져있는 시간들...
아마도 평생 기억에 남을...
#烏賊魚
#무온색
#무희색
#삼이지
#영윤자문삼사위령윤
#오적어
#오징어
원문링크 : 오징어의 한자 오적어(烏賊魚) 풀이 - 논어 5편 공야장(公冶長): 令尹子文三仕爲令尹, 無喜色, 三已之, 無慍色 (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