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부터여도 괜찮아.


다시, 처음부터여도 괜찮아.

이완이 필요한 시점인가. 휘몰아치듯 바쁜 일상은 아니었으나 틈이 없고 쉼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 자주 번아웃이 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며 할 수 있는 것에,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집중하려 더욱 노력했다. 몸의 변화는 없지만 운동을 하는 것, 즐기는 것에 집중하였고, 진도는 더디지만 일을 배워가는 것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지나치게 집중하려 했던 탓일까.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몸의 변화를 기록해두고 싶어 찍어 본 비포. 언젠가는 멋진 애프터를 찍을 수 있겠지.

아침 독서모임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며 숨을 들이마셨는데 흉추 부분에서 빡-!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찰나의 순간 알 수 있었다. '아....

망했다.' 아주 제대로 담이 온 것이다.

숨쉬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등에 담이 왔는데 갈비뼈 사이사이도 아프기 시작했다.

독서모임을 마치고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씻고 아이들 아침과 등원 준비해서 보내고 도수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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