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의 힘을 덜어내고 싶다. 살림이라는 것이 애쓰는게 당연하다 싶다가도 이따끔씩 살림에 들어가는 체력소모와 시간소모가 많아 지치고는 한다.
그래서인지 자꾸 짜증내는 엄마, 퉁명스러운 와이프가 되는 것 같아 속상하다. 집에 애정이 생기지 않는 다는 이유로 너무 눈감고 대충 살았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애정이 생기지 않는 다는 이유로 이사 갈거야 갈거야 하는 마음으로 대충 눈감고 사는 일은 멈춰야 할 때가 된거다. 첫 번째 고민은 옷 정리.
옷은 들이면 들인만큼 방출한다. 그건 잘 지켜지고 있기는 한데, 지난 계절의 옷들을 정리가 쉽지 않다.
다 꺼내놓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 담아 둘 공간이 없으니. 두 번째 고민.
아이들의 공간 및 물건 정리가 필요하다. 아이들 방이 없다.
신랑이 자기 방은 꼭 있어야겠다고 하여 지켜주었지만 아이가 둘이 되고 커가기 시작하니 방을 내어주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사람. 하- 깊은 빡침이 오지만 참아 본다.
방을 내어주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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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궁극적 목적은 살림하는데 힘을 덜어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