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아이들과 함께. 애를 썼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덕분에 허리가 고장난 기운이 올라와 몸을 사리려 하나 쉽지 않다.
아무래도 병원을 가야할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한 사진을 보니 잘했다 싶은데 아이들은 좋았을까.
잠실석촌호수와 잠실롯데몰광장에서 만날 수 있던 피카츄를 만나고 사진찍고. 잘 기다려준 두 아이에게 칭찬 담아 기념품도 사주었다.
생각보다 잘 기다린 6살. 언제크니 싶었는데 이렇게 또 한 뼘컸구나.
간단하게 파스타라도 먹이려했더니 케이크를 먹겠다는 두 아이들. 꼬꼬마는 먹다말고 꼬마대장은 레드벨벳케이크 한 조각을 남김없이 먹는다.
가격이 너무 사악해! 라고 생각했는데 잘 먹었으니 엄마는 만족한다.
그리고 킥보드타고 석촌호수 동호, 서호를 한 바퀴씩 모두 돌고 급- 광명행. 광명가서 도덕산 흔들다리를 가겠다고 호기롭게 갔다가 힘들어 죽을 뻔...
결국 흔들다리까지는 못 올라갔지만 인공폭포보고 바닥분수에서 신나게 놀고 홀딱 젖어 집에 온 아이들 (너네만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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