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렁텅이로 빠지는 것 같은 기분 에서 헤어나오려 노력하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집안일은 하염없이 쌓이고 쌓이고 기분이 태도가 되는 날도 쌓여간다.
긍정의 에너지보다 부정의 에너지에 잠식되는 기분이란. 다시 툴툴 털어내고 몸을 움직이고 활력을 채우고 몸을 가볍게 하는게 급선무인것 같다.
일찍일어나자.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아야 하는데 난 늘 뒤를 돌아보는 사람이다.
그 때 배우려고 큰 마음 먹었을 때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원하는 걸 고집해야했다. 그리고 그 때 그게 어렵고 힘들어도 그까짓거!
하고 담대하게 넘기는 힘들을 길렀어야 했다. 여전히 난 그런 힘들이 부족하다.
왜 하지 못하는걸까. 내가 나를 좀 밀어붙여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도 해본다.
태권도 가기 전 아이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다. 목이랑 코가 아프다해서 감기인가 싶어 병원갔는데 괜찮다네?
뭐지 꾀병인가c 덕분에 아이는 엄마와 둘 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눈치다. 나는 커피, 꼬마대장은 빵.
가끔 이렇게 엄마가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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