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 지 어느덧 두 달째다. 뭘 해도 금방 싫증을 내는 이 저주받은 무근성으로, 형식을 갖춘 글을 무려 50개가 넘게 쓸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꽤 잘 맞았나 보다. 여전히 싫증 나지 않고 글 쓰는 게 재밌다.
외식을 할 때마다 수저보다 카메라를 먼저 들이대야 하는 건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고 괴로운 일이지만.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1.
'맛집'이란 키워드는 역시 독이 든 성배 검색 로직이라고 하던가? 일관된 주제로 글을 쓰는 블로그여야 로직에 최적화되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설계된 AI의 설정값이니 어쩔 수 없이 내가 맞춰야겠지만, 사람이 어떻게 늘 일관된 주제로만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craftedbygc, 출처 Unsplash 내가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지만 24시간 내내 먹기만 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주제를 '맛집'으로 택한 리바운드를 슬슬 맞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먹는 것 이외에 다른 주...
#말하는거아니냐
#왜찍어야하는거야
#애초에맛집이란
#식당외관은
#사진찍기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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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성장일기
#블로그성장
#블로그로직
#먹으러갈때마다
#맛집에대한고찰
#맛있는음식을
#음식말고도대체
원문링크 : 블로그 성장일기 1: 한정된 주제가 맞이하는 한계에 대한 고찰(+교류 없는 이웃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