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손톱정리를 좀 해볼까해서, 강남역에 네일숍 검색을 해봤더니 엄청나게 많다. 그중 가격이 저렴해서 선택했던 단디네일 건물 1층에 있어서 엘베 안타도 되는게 좋았다.
출입문 유리에 손으로 쓴 가게 이름 아기자기한 느낌이 난다 처음 들어갔을 땐 사장님이 남자분이셔서 괜히 살짝 놀라기도 했는데 ㅋㅋㅋ 뭔가 손톱관리 하는 사람은 여자분일거 같다는 나의 선입견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에전에 아비쥬에서도 남자분한테 네일 받았던적이 있다.
원래 은색이 반짝이는 실버네일을 하고 싶었는데 손이 워낙 시꺼매서 잘 안어울리는 듯 하여 골드로 결정. 시간은 4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아트가 안들어가는 기본 컬러링이라 생각보다 금새 끝난것 같다. 너무 오래걸리면 앉아있기 좀이 쑤셔서...
단색을 할 걸 그랬나? 뭔가 촌시러운 거 같기도 하고...
색 고르는 안목이 영 꽝이라 ㅎㅎ 그래도 기왕 돈주고 받았으니 한번 정붙여봐야지 처음엔 진짜 이상했는데 또 보다보니 익숙해진다 네일아트를 받고 나면 왠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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