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는 바로바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까운 스쿠버다이빙 명소 일명 아닐라오. anilao. 마닐라 도착은 밤 12시가 지난 새벽 시간인데도 공항 앞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다.
나름 분위기가 괜찮았던 시애틀 베스트 커피 이번에 방문한 다이빙샵은 필리핀 아닐라오의 다이브엑스였는데, 다이빙하고 쉬기에 최적의 공간이었다. 3월은 계절풍이 있어서 바람은 계속 불었으나 그래도 햇살은 따사로웠다. 다이빙이 끝난 후 의자에 누워 햇살을 가득 받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는데, 그렇게 3일을 보내니 시컴둥이가 되었다.
ㅋㅋㅋ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의 풍경. 밀물과 썰물이 확실해서, 아침에는 자갈밭을 조금 걸어야 승선이 가능한데 저녁 먹고나면 바로 앞까지 물이 차서 출렁인다.
리조트 벽면에 돌고래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돌고래도 나오느냐고 물으니 가끔 나온다 한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날 다이빙 갈 적에 수면을 점프하는 돌고래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닐라오 다이브포인트 지도.
구글지도에서 m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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