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느끼지만 나는 혼자서도 참 잘 먹고 돌아다닌다 칭찬해... 음식점에 숫자가 붙으면 항상 헷갈리는데 꼬메도르역시 그렇다.
잡다하게 배운사람인 나는 스페인어도 배웠더랬는데 스페인어로 꼬메르는 먹다 , 꼬메도르는 식당. 그렇다 이곳은 식당 16인것이다. 16은 무슨뜻인지 하나도 궁금하진 않다.
이날은 오리지날식 카르보나라를 먹었는데 내 입맛엔 그저 쏘쏘했다. 본능적으로 고칼로리가 당기는 나에겐 크림듬뿍 까르보나라가 더 맛있나보다.
예전에 방문했을땐 뽀모도로 파스타랑 빠에야를 먹었는데 빠에야가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이 근방에 조그만 규모에 아늑한 레스토랑이 많아지는것 같다.
저녁에 빠에야랑 타파스 하나 시키고 와인한잔 하기에 좋은곳으로 추천. 파스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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