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유리창의 분위기 좋은 국악고사거리 양재 프렌치 메르시


통유리창의 분위기 좋은 국악고사거리 양재 프렌치 메르시

나는 밖이 넓게 보이는 잘 닦인 통유리를 보며 아메리카노 마시기를 좋아한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녹아 아늑한 느낌을 주는 메르시.

점심메뉴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도 좋아서 가끔 혼자 식사를 하러 들린다. 봄같은 핑크색의 생화가 싱그러운 느낌을 한 층 높여주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베이컨을 좋아하진 않지만(인스턴트가 주식이지만 나름 건강충인 모순된 삶) 가끔은 괜찮겠지.. 라구소스와 넓적한 파스타면의 조합이 맛도 좋고 식감도 독특하다.

창 밖에 넓은 도로에 씽씽 달리는 많은 차들은 다들 어디를 바삐 다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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