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 안착에 개미들 총알 장전...70조원 '대기 중'


'삼천피' 안착에 개미들 총알 장전...70조원 '대기 중'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3년 반 만에 '삼천피'(코스피 3,000)에 올라서면서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70조원에 육박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 및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은 69조560억원을 기록해 한 달 전 대비 11조5천556억원 늘었다. 증시 주변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같은 기간 2조3천598억원 증가해 20조5천35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으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 한 달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이들 자금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코스피는 16.77%, 코스닥 지수는 8.37% 상승했다.

반면 대기성 자금의 '피신처'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224조9천995억원에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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