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3년 뒤면 돌이키기 어렵다···‘1.5도 상승’ 한계선 돌파 임박


기후위기, 3년 뒤면 돌이키기 어렵다···‘1.5도 상승’ 한계선 돌파 임박

‘지구 기후 변화 지표’ 프로젝트 자료 허용 탄소배출량 3년 내 고갈 확률 50% 1.7도로 잡아도 9년이면 배출량 채워져 “한국, 연평균 3.25% 감축으론 불충분” 2023년 8월16일 그린란드 동부 스코어즈비 사운드 피오르드를 따라 수백m 길이의 빙산이 떠 있다. AFP연합뉴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파리협약에서 세운 마지노선인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을 달성하기 위해 허용된 탄소예산이 3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 국제 연구가 나왔다. 19일 전 세계 과학자 60여명이 참여한 프로젝트 ‘지구 기후 변화 지표(IGCC)’가 과학 저널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에 공개한 기후 변화 지표를 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계속된다면 탄소예산이 3년 안에 고갈될 확률이 50%에 달한다.

IGCC 분석 결과 1.5도까지 남은 탄소 예산은 1300억t이다. 탄소예산은 지구 기온을 특정 온도 이내로 묶기 위해 허용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뜻한다.

앞으로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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