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약품관세 또 외치자 … 앓아누운 제약주


트럼프 약품관세 또 외치자 … 앓아누운 제약주

관세땐 美내 약값 상승 우려 노보노디스크 하루새 3.5%↓ 일라이릴리·애브비도 약세 美 의료예산 삭감도 악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품 수입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경고하자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제약 관련 기업들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791.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일라이릴리는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이날 일라이릴리가 유전자 편집 심혈관 치료제 개발사인 버브세러퓨틱스를 약 13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도 3.48% 하락한 74.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머크앤드컴퍼니도 각각 2.82%, 3.31%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언급이 제약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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