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이 올해 처음으로 하루 순매수 1조원을 웃도는 공격적인 사자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반도체, 원전, 방산 관련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6919억원, 4531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1·2위에 올려놨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하루에만 1조원이상 순매수로 반도체주 매수강도를 높였다.
주가도 오름세를 탔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8.19%, 삼성전자는 4.04%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달에만 1조2778억원을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지난달 말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주가는 6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낸드플래시 칩을 여러 개 결합해 만든 솔리드스트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
원문링크 : 올해 첫 1조원 순매수한 외국인...반도체·원전·방산 쓸어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