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회장이 꼽은 '신성장 엔진'…두산에너빌, 연료전지 분리판 개발


박정원 회장이 꼽은 '신성장 엔진'…두산에너빌, 연료전지 분리판 개발

두꺼운 흑연 소재 금속 대체 성능·가격경쟁력 개선 박차 퓨얼셀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전경. 사진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원전과 수소연료전지를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은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분리판 시장에 진출한다.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두산퓨얼셀과 시너지를 내고 향후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인산형 연료전지(PAFC)용 분리판 소재를 흑연에서 금속으로 대체해 성능을 개선, 양산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분리판 재질을 개선해 출력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수요처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연료전지 소재 관련 기술을 활용해 성능이 개선된 분리판을 생산할 수 있도록 두산퓨얼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리판은 연료전지 스택에 수소와 산소를 공급하면서 셀 사이의 지지대 기능을 하는 얇은 판이다.

스택의 핵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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