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원전 줄이지는 않겠지만”… 불안한 원전업계


“기존 원전 줄이지는 않겠지만”… 불안한 원전업계

李 “원전이 위험한 에너지라는 생각 여전” 기존 원전은 수명 연장해 계속 사용할듯 원자력 발전소에 부정적인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전 업계는 예산과 지원이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다만 문재인 정부보다는 원전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 과거와 같은 탈(脫)원전 정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원전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대선 후보 TV 토론에선 “원전은 폐기물 처리 비용이나 위험 비용을 계산하면 엄청나게 비싼 에너지일 수도 있다.

사고 위험은 낮아도 (만약 사고가 나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원전이 위험한 에너지라는 생각은 여전하다.

이미 지어진 원전을 계속 잘 쓰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또 “추가로 원전을 짓는다면 어디에 지을 터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원전 추가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서울 상암 MBC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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