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정부가 중국 기술 분야에 대한 더 광범위한 제재를 계획한다는 외신 보도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며 다우를 제외한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우려가 증폭되면서 반도체지수가 큰 폭 하락하며 지수 상승세를 제약했다.
결과적으로 다우지수는 소폭 오르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중국이 기존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장은 다시금 무역전쟁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이날 발표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되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
원문링크 : 미국증시, 반도체 투자심리 냉각에 나스닥 0.3% 하락 다우는 0.1%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