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정부의 ‘중단 명령’ 번복… 54기 터빈, 50만 가구 전력 공급 예정 엠파이어 윈드는 단지 하나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트럼프 시대의 기후정책 전환 방향’을 드러내는 사례다. /이미지 편집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중단했던 뉴욕 앞바다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엠파이어 윈드(Empire Wind)’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이 사업중단명령(Stop-Work Order)을 해제하면서,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의 자회사 엠파이어 오프쇼어 윈드(Empire Offshore Wind LLC)가 주도하는 총 50억 달러(약 6조8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는 재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에퀴노르의 CEO 안데르스 오페달(Anders Opedal)은 “이번 결정은 에키노르의 청정에너지 공급과 지역경제 기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그는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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