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는 새 정부의 증시 부양 드라이브 및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지수 전망치 범위(밴드)를 2,500~3,000으로 제시했고, 신한투자증권은 2,400~2,850, 키움증권은 2,380~2,880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는 6·3 조기 대선으로 들어설 새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가 강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식시장의 관심은 증시 부양책과 주주환원 정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만큼 누가 당선돼도 증시 부양 기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장에는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주식 거래 활성화로 증권사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최근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11개 상장 증권사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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