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원전주와 US스틸은 트럼프 대통령 덕에 폭등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웃고 울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 아이폰에 25%, 유럽연합(EU)에는 50% 관세를 물리겠다고 협박하면서 투자자들은 트럼프 관세전쟁은 아직 안 끝났다는 점을 깨우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원자력 발전 업체들 주가를 폭등으로 이끌었다.
또 마감 직전에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US스틸을 신일본제철이 인수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US스틸 주가를 20% 넘게 끌어올렸다. 트럼프가 시장을 쥐락펴락했다.
일제히 하락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내렸다. 트럼프 관세 전쟁 우려가 재부각된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대비 256.02 p(0.61%)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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