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558억원 투자…연간 적자는 불가피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두산퓨얼셀이 상반기 발전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투자를 마무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두산퓨얼셀은 2030년 1조원의 매출에 도달하는 게 목표인 만큼 발전용 연료전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외형을 확장할 방침이다. 다만 SOFC 신규 제품을 판매하면서 생기는 고정비 등으로 인해 당분간 적자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퓨얼셀은 다음달 30일 SOFC 생산설비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메가와트) 규모의 공장을 짓는 곳으로 총 1558억원 규모로 투자됐다.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020년 두산퓨얼셀은 제품 다각화를 위해 SOFC에 72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360억원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이 중 10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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