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수소발전 '환율연계 정산제'·'물량 차입제' 신규 도입 한국남부발전의 청정수소 기반 전력 생산 개념도 [한국남부발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 총 연간 4천3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청정수소 발전 및 일반수소 발전 입찰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전력거래소 수소 발전 입찰 시장 사이트(kchps.kmos.kr)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 사업자들을 상대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나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 당국이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고정가로 구매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 발전과 일반수소 발전으로 구분한다.
한국은 지난 2023년 6월 일반수소 발전 시장을, 작년 5월 청정수소 발전 시장을 각각 세계 최초로 개설했다. 올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물량은 연간 3천GWh이며 거래 기간은 15년이다.
이는 85만가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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