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에너지 거버넌스 개편과 산업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한 이재명 후보가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한국판 IRA법 제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이 대대적으로 변화할지 주목된다.
[한경ESG] 이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사진=뉴스1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직개편, 에너지믹스, 산업 정책, 기후 재정 등 네 축에서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복수 부처에 흩어진 기후·에너지 기능을 통합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새 정부의 조직개편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4월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복수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과 환경부 일부 기능을 통합해 ‘기후에너지부’로 이관하고 산업·통상 기능은 ‘산업통상부’로 재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기후·에너지 거버넌스를 개편해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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