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느리고 수소는 아직 먼 길"…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 LNG에 쏠리는 시선


"원전은 느리고 수소는 아직 먼 길"…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 LNG에 쏠리는 시선

탄소 중립을 향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액화천연가스(LNG)가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친환경성이라는 강점을 갖췄지만 날씨에 따라 출력을 조절할 수 없는 간헐성과 전력망 불안정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브릿지 에너지'로서 LNG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6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LNG는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발전원으로 무탄소 전환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전력망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LNG 발전소는 평균 1.8시간 내 가동이 가능해, 수요 급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은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달라지는 ‘간헐성’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평균 가동률의 경우 태양광은 15%, 풍력은 25%에 불과하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날수록 전력 수급의 불안정성은 더 커지는 이유다. 다른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는 원자력의 경우 가동까지 평균 8.5시간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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