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도 소용없다”…집밥·외식 ‘동반 추락’ 진짜 이유는?


“배달도 소용없다”…집밥·외식 ‘동반 추락’ 진짜 이유는?

식재료 구매, 외식 소비 동반 감소…경기 위축 넘어선 구조적 소비 패턴 변화 전문가들 “양쪽 모두 위축,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심각하게 약화됐다는 신호” 경기 하방 압력 가중…필수재인 먹거리마저 줄이는 ‘생계형 소비 축소’ 확산 가공 식품과 외식 가격 상승, 후행적으로 작용…소비 위축 악순환 더욱 심화 2006년 관련 통계 시작된 이래 집밥·외식 소비 동반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 먹거리 소비 위축, 경기 둔화 넘어…가계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드러난 결과 마트나 시장에서 식재료를 사는 ‘집밥’ 수요와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는 ‘외식’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이례적인 현상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도심 역세권의 한 돼지갈비 전문점.

수십 년째 장사를 이어왔지만 최근 폐업했다. 김현주 기자 채소와 과일 등 신선 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침체가 가계 살림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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