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도 마트도 안 간다…식품·외식 소비 이례적 동반 감소


식당도 마트도 안 간다…식품·외식 소비 이례적 동반 감소

2년 연속 줄고 올해 1분기도 감소…"건설업 불황 등 경기 부진에 구매력 약화" 전동휠로 배달하는 식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지역 낮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서 한 상인이 전동휠을 타고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2024.8.19 [email protected]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마트·시장 등에서 식재료 구매와 식당에서 외식이 동시에 줄어드는 전례 없는 현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채소·과일에 이어 가공식품까지 고물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업 등 경기 부진으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와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부터 내리 감소세다.

음식료품과 외식 소비는 한 쪽이 줄면 다른 쪽이 늘어나는 등 보완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의식주 중 '식'에 해당하는 먹거리는 소득 등 외부 요인이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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