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엇갈린 신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소폭이나마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국면이 최악은 지났다고 보고 위험선호 심리를 조금씩 키우는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오른 4만113.5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4% 상승한 5525.2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6% 급등한 1만7382.94에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는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완화 여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3~4주 내에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모호한 발언을 이어갔으며, 중국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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