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전문가들 "국가차원 권력·통제수단 많아"…"지도부 장기정책 집행 가능하다는 장점도"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 시간) 베이징 펑타이구에서 열린 연례 식목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시 주석을 비롯해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한정 등 지도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2025.04.04.
/사진=민경찬 미국과 관세전쟁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중국의 배짱 뒤에는 정치체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4년 임기에 중간선거 재신임까지 받아야 하는 미국 대통령과 달리 영속적 권력이 체계를 장악한 중국이 싸움에 유리하다는 거다. 난징대 주펑(朱鋒) 국제관계학부 학장은 9일 전해진 중국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대미 수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면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국민 생계와 사회 안정을 훼손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국가주도 행정 시스템은 이런 막대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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