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리스크' 해소에도 1.8조 던진 외국인…"美 관세에 Bye 코리아"


'탄핵 리스크' 해소에도 1.8조 던진 외국인…"美 관세에 Bye 코리아"

외국인 나흘 동안 4.2조 순매도…트럼프 관세에 경기 둔화 우려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한국 증시를 짓눌러온 탄핵 리스크 해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78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미국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 부과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한 영향이다.

지난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6% 내린 2465.4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706억 원, 6210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조7866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달 나흘 동안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4조2850억 원에 달한다. 매일 1조 원 이상 판 셈이다.

매도는 주로 시총 상위종목에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를 9331억 원, 삼성전자(005930)를 4114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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