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가치주 ETF 뱅가드 밸류에 올해 64억달러 순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자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리고 있다. 가치주 ETF들은 올들어 미국 기술주 ETF가 두 자릿수대 하락율을 보이는 동안 탄탄한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다. 22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뱅가드 밸류‘(VTV)에 올해 들어 64억5780만달러(약 9조4781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년 동안 이 ETF에 유입된 자금이 81억7000만달러인데 약 80%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여 만에 들어온 것이다. 특히 증시 변동성이 커진 이번달(40억5820만달러)에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지난달(12억6000만달러) 대비 순유입액 규모가 6배 늘어났다. 지난 19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25억4270만달러가 유입돼며 작년 9월 18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가치주 ETF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높은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
원문링크 : "버핏이 옳았다" 대박 입소문에…뭉칫돈 9조5000억 대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