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1 “지난해부터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어 경매 물건만 보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동네에 나오지 않아서….”
(경기 고양시 주민 A씨) 올해 경매시장에 ‘역대급’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경매 시장을 들여다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경매를 활용하면 일반 매매시장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만큼 경매 공부에 새로 뛰어든 실수요자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주거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에는 벌써 입찰자가 수십명 몰리고 있다. 2분기 본격 경매장 열린다 15일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경매를 신청한 물건은 총 11만9312건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늘었던 2009년(12만4252건) 이후 최대치다. 2021년과 2022년 7만건대를 유지하던 경매 신청 규모는 2023년 10만건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시기 고금리 지속으로 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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