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매수각 잡는 개미들...외국인 8개월째 '팔자'


삼전 매수각 잡는 개미들...외국인 8개월째 '팔자'

(사진=연합뉴스) 국장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2020년 이후 가장 오래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적극 매수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14일까지 삼성전자를 6천120억원어치 순매도해 지난해 8월 이후 이달까지 8개월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2021년 8월 9개월 연속 순매도한 이후 4년여만에 가장 긴 기록이다. 이달 말까지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면 역대 3번째로 긴 순매도 기록이 된다.

외국인은 지난해 8월 2조원 순매도를 시작으로 9월 8조6천억원까지 순매도액을 늘렸다가 점차 매도세를 줄여 지난달 2천570억원까지 순매도액을 축소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순매도액을 다시 늘려 14일까지 누적 순매도액(6천120억원)이 지난달 월간 순매도액(2천570억원)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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