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의 한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강세에 ‘깜짝 상승’을 나타내며 7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올랐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2일(현지 시각)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해 6월(3.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도 0.5%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8월(0.5%)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올라 1월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선 0.2% 내렸지만 전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여기에 식품 가격도 1월 중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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