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출범을 앞두고 미국 풍력 시장에 관한 보조금을 전량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투자 요인이 제거되면서 시장 전체가 위축될 전망이다.
반면 태양광 지원정책은 유지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판도가 태양광으로 급격히 기울며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자신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풍력발전은 '쓰레기(Garbage)'다"라며 "두 번째 임기 동안 미국에 신규 풍력발전소를 짓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풍력발전 시장에 관해 노골적인 거부 표시를 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 이후 행정명령을 통해 풍력발전 관련 보조금을 모두 삭감할 방침이다.
연방정부의 권한을 활용해 토지 개발을 보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 2위 시장인 미국에서 풍력발전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린수소
#미국ira
#신재생에너지
#중국태양광
#청정에너지
#탄소중립
#해상풍력
원문링크 : 신재생에너지 편식하는 트럼프, 풍력은 울고 태양광은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