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가스관 잠갔다... 전쟁 이후 유럽시장 지배 막내려


우크라, 러시아 가스관 잠갔다... 전쟁 이후 유럽시장 지배 막내려

5년 이용 계약 연장 안돼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이 새해 첫날부터 ‘0’이 됐다. 러시아가 유럽 가스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사진은 슬로바키아로 천연가스를 보내기 위해 양국 국경 근처에 설치된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공급 설비. /AFP 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부터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자 적국인 러시아의 전비(戰費) 마련에 우크라이나의 설비와 인력이 이용된다는 비판이 커졌다.

그러나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유럽 각국의 천연가스 수요와 관련 기업 간 복잡한 계약 구조 때문에 공급이 유지되다가 전쟁 발발 3년 만에 계약이 끝나면서 막힌 것이다. 러시아가 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벌어들이는 자금은 연 50억달러(약 7조3500억원)에 이른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생산량을 바탕으로 산업 생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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