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4%, 암호화폐 일제 급락하는 이유...파생상품, 부탄, 그리고 구글

News1 DB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비트코인이 3%, 리플이 14% 폭락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59%, 이더리움은 6.45%, 리플은 14.25%, 솔라나는 7.70% 각각 하락하고 있다. 특히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땐 '잡코인'이라고 폄하되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의 낙폭이 크다.

이는 파생상품의 대거 청산, 부탄의 대규모 매도, 구글의 양자 컴퓨터 개발 등 때문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파생상품이 대거 청산되고 있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7억 달러(약 2조5200억원)의 파생상품이 청산됐다. 약 2억달러의 숏(매도) 포지션과 약 15억달러의 롱(매수) 포지션이 청산됐다.

매수 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으로 많다. 누군가 고레버리지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