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 몰린 백종원 회사, 직원 반응 달랐다…우리사주 '청약 미달'


12조 몰린 백종원 회사, 직원 반응 달랐다…우리사주 '청약 미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 참석했다. 뉴스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상장을 추진하며 일반투자자에겐 약 12조원 청약증거금을 끌어 모았지만 회사 직원들의 내부 청약에선 미달됐다.

뜨거운 여론의 관심과 달리 직원들은 장기 성장성에 의구심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더본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보고서를 보면, 우리사주는 당초 전체 공모주의 20%인 60만주가 배정 받았다.

하지만 실제 청약은 21만여주에 그쳤다. 미달한 물량은 일반투자자와 기관에 재배정됐다.

더본코리아 정규직원 수는 약 720명. 산술적으로는 한 명당 약 2830만원의 우리사주가 배정됐다가 포기한 이들이 속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외부 시장의 반응과는 대조적이다.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 734.68대 1,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772.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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