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당국·성난 투자자…'1300억원 손실' 신한투자증권 금융사고 후폭풍 일파만파


칼 빼든 당국·성난 투자자…'1300억원 손실' 신한투자증권 금융사고 후폭풍 일파만파

신한투자증권에서 ETF 선물 매매와 관련, 무려 1300억원 정도의 손실이 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담당자 개인의 일탈 행위라며 내부 감사와 함께 금융감독원의 검사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 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보다 더 아픈 것은 투자자들로부터의 신뢰 하락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게다가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LP(유동성 공급자)를 담당하는 증권사에 대한 불법 공매도 의혹과 이로 인한 민원을 강하게 제기해 왔는데, 이번 신한투자증권 사태로 인해 어느 정도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국내 증시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다.

금감원이 26개 증권사와 주요 자산운용사의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 전수 점검까지 나선 가운데 자칫 일파만파로 커질 수도 있는 위기라 할 수 있다. 지난 11일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 과정에서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 발생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ETF(상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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