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금리인하에도 집값 안 오른다… 대출규제가 더 큰 영향"


전문가들 "금리인하에도 집값 안 오른다… 대출규제가 더 큰 영향"

"서울 집값, 금리인하 기대감 선반영돼 이미 올라" "주담대 중 고정금리 비중 높아 기준금리 인하 영향 적어" "오히려 스트레스 DSR 2단계 등 대출규제가 집값에 영향"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집값에 선반영됐다는 것이다.

특히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하)은 서울 집값을 더 끌어올리기에 약하다고 봤다. 금리 인하로 인한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컸던 금융당국과 달리, 시장은 금리 기조의 변화보다 대출 가능 여부를 더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올해 서울 집값 영향 제한적"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1일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2%대(6월 2.9%)까지 내려갔다"며 "그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고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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