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줄고 매물 쌓인다 [부동산 변곡점]

대출 규제 강화 영향…가격상승폭도 주춤 "기준금리 인하 후 은행권 금리 지켜봐야" 은행권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시장에 매물이 쌓이고 가격 상승폭도 줄어드는 등 수요자 사이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여전한 만큼 서울 아파트 거래 가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9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6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8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도 같은 기간(8조2000억원→6조2000억원) 축소됐다. 집값 상승 여파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뜨거웠던 서울 아파트 매수세와 주담대 증가폭이 함께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적용됐고 시중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이어 상향했다. 동시에 ...

원문링크 : 거래 줄고 매물 쌓인다 [부동산 변곡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