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왕국'에서 인수 대상 타깃으로 전락한 인텔


'반도체 왕국'에서 인수 대상 타깃으로 전락한 인텔

"퀄컴의 인수 타진, 56년 역사에 전례 없는 취약성 반영" 모바일 칩 수요 간과·뒤늦은 AI 칩 시장 진출 등 전략 실패 인텔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한때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최악의 위기를 겪으며 이제 인수 대상으로까지 거론되는 처지로 추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칩 경쟁자인 퀄컴이 인텔 인수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기업 간 인수합병은 흔하게 있는 일이지만, 한때 '반도체 왕국'으로 군림했던 기업이 인수자가 아닌 인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퀄컴의 인수 타진은 인텔의 추락한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당국의 반독점 심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퀄컴과 인텔 간 거래가 실제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럼에도 퀄컴의 최근 인수 타진은 인텔의 56년 역사에서 거의 전례가 없는 취약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WSJ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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