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R(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가 휩쓸고 지나간 국내 증시에서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를 사들이는 투자자들이 늘었다. 기존 주도주로 군림했던 반도체·자동차 중심 포트폴리오가 뒤집힌 것이다.
미국 R의 공포가 약화했지만 거시경제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은 결과로 풀이됐다. 2일 대신증권과 퀀트와이즈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유틸리티업종이 한달새 7.8%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전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뒤를 이어 건강관리(5.5%) 증권(5.3%) 미디어·교육(5.0%) 소매(4.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하락률 1위 업종은 반도체로 8.3% 떨어졌다.
이 밖에 하락률이 높은 업종은 화장품·의류(-7.1%) 조선(-5.6%) 철강(-5.5%) 건설·건축(-5.1%) 순이었다. 코스피지수는 2.3% 떨어졌다.
수출 중심의 주도주가 약세를 보이는 동안 비주도주들이 순환매 흐름을 타고 선방한 것으로 풀이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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