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2021년 3월 11일, 당시 사회부 법조기자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재판에 들어갔다.
'삼성물산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의혹' 형사 재판의 '공판준비기일'이었다. 공판준비기일이란 공판에 들어가기 전 향후 공판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과 증거조사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공판준기일에는 피고인(이재용 부회장) 출석 의무가 없어 이재용 부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사건이 사건인 만큼 공판준비기일임에도 11명의 검사와 20명 이상의 호화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검찰 측이 먼저 2시간 가량의 혐의 사실을 PPT를 통해 발표했다. 검찰 측의 주장은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승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위법하게 진행됐다"는 거였다.
삼성그룹이 2012년 12월 '프로젝트 G'라는 문건을 만들고 조직적으로 거짓 정보 유포 중요 정보 은폐 및 조작 국민연금 의결권 확보를 위한 불법 로비 등...
#국내증시
#금투세
#두산밥캣합병비율
#두산사태
#분산투자
#장기투자
#주식투자
원문링크 : 기울어진 운동장, 두산 사태와 금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