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실망감 퍼진 뉴욕증시 급락…테슬라 12.3%↓


실적 실망감 퍼진 뉴욕증시 급락…테슬라 12.3%↓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그간 증시랠리를 이끌었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등 메카캡의 실망스러운 보고서가 나오면서 증시 전반에 불안감이 퍼진 분위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 빠진 3만9853.87를 기록했다.

다시 4만선 아래로 내려갔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2.31% 떨어진 5427.1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64% 내린 1만7342.41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89% 빠진 2200.31을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3.10% 급등하며 18.12달러까지 올라갔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망스러운 실적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테슬라가 2분기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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