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 형평성' vs '큰손 이탈'…논란의 금융투자소득세 "개인투자자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에 부정적인데 당이 유예 반대를 고집할 이유가 있느냐." "한국 주식시장이 역행하는 상황에서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게 맞느냐."
두 발언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이다. 시점엔 2년의 차이가 있다.
전자는 2022년 11월14일 열린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했다고 알려진 말이고, 후자는 2024년 7월10일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비슷한 단어처럼 결과도 비슷하다. 2022년 당시 금투세는 시행이 2년 밀렸고, 다시 2025년 시행을 앞두게 된 금투세는 이번에도 유예가 굳어졌다.
초점은 '왜'로 쏠린다. 금투세는 2020년 당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합의로 도입된 법안이다.
여야 합의로 마련된 법안을 앞다퉈 연기하거나 폐지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1400만 명으로 불어난 개인투자자의 의견이 곧 표심으로 직결되면서, 이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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