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설치선 수출국 한국… 정작 국내선 ‘찬바람’


해상풍력설치선 수출국 한국… 정작 국내선 ‘찬바람’

시장 활성화 더뎌 장애물 산적 내년부터 세계 WTIV 수급난 세계 해상풍력 시장이 호조를 띠면서 한국 조선업계가 해상풍력설치선(WTIV) 공급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한국 해상풍력 시장은 활성화가 더뎌 WTIV를 운용하는 데 장애물이 많다.

국내 해상풍력 업계에서는 향후 세계적으로 WTIV 수급난이 예상되므로 자체 운용 선박을 확보하고 시공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WTIV는 바다 위에서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때 필요한 배다.

터빈, 블레이드 등 기자재를 나른다. 발전기의 크기가 커지고, 해상풍력 단지의 위치가 육지와 더 멀어지면서 WTIV 수요 증가세는 더 가팔라진다.

유럽풍력발전협회는 내년부터 WTIV 초과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해 2029~2030년 약 12대의 WTIV가 부족할 것으로 봤다. 이로 인해 총 29.9GW의 풍력터빈 설치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풍력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WTIV 56대를, 유럽은 49대를, 중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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